장자 동양적 지혜와 여유로움의 세계를 담은 번역 및 해설서. 인문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였던 번역해설서를 낸 저자가 유려한 한글번역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했다. 내편을 완역 book.naver.com 저자 장자 | 역자 오강남 | 현암사 | 1999 '장자'를 읽고 '그에게는 삶과 죽음마저 상관이 없는데, 하물며 이로움이니 해로움이니 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장자의 삶과 죽음을 초연한 자세가 참 부러워 닮고 싶었다. 정확히는 초연한 자세에서 나오는 여유와 자유로움이 부러워 장자의 철학에 귀를 기울여 보고 싶었다. 장자는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것이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전전긍긍하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인식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느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