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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시민 | 생각의길 | 2013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고
'사실 나는 죽어가고 있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놀고, 깊게 사랑하고, 뜨겁게 연대하는 모든 순간마다 조금씩 죽는다.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삶과 죽음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될까.'
책에서 위의 구절이 인상깊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문장인데 이는 숨을 들이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살아가는 동시에 죽어가고 있기도 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하기 때문이다. 또, 언젠가 다가올 죽음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고민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 것인가?
이에 대한 답이 두번째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처럼 열정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놀고, 깊게 사랑하고, 뜨겁게 연대하며 살아가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세 번째 문장의 질문을 살아감에 따라(죽어감에 따라) 계속적으로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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