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매주 시체를 만나는 법의학자에게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떤 의미를 지닐까?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이 2017년 여름부터 매월 펼쳐온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 book.naver.com 저자 유성호 | 21세기북스 | 2019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읽고 제목이 제법 눈길을 끌었다.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니. 처음에는 SF 소설이나 범죄 소설인 줄 알았다.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라는 부제가 다행히 오해를 풀어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실 교수인 저자는 법의학자의 시선으로 죽음이 어떤 것인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들어 소개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펼친다.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고찰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