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의 의미
AMI는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약자로 지능형 검침 인프라 혹은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를 의미합니다.
AMI는 PLC(Power Linke Coummnucation, 전력선 통신)나 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된 전력량계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검침하여 전력 서비스 제공자와 소비자에게 양방향으로 제공해줍니다.
AMI를 왜 사용할까?
전력 서비스 제공자는 검침 수고를 줄일 수 있고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여 전력을 안정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 전력 서비스 소비자는 전기 수요가 공급에 비해 적은 시간대를 파악하여 계시별 요금제(계절별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에 차등을 둔 요금제)를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지구온난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AMI 현황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능형전력망촉진법에 의한 ‘AMI 전환기본계획’을 2013년 하반기 수립하여 2020년까지 전국의 모든 가구(저압, 고압)에 대해 AMI로 전환할 방침이었습니다. 그러나 한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AMI 보급 호수는 848만호로 목표치인 2250만호에 대비하여 보급률은 38% 선에 그쳤습니다. 한전은 이에 대해 전력선통신(PLC)칩 상호호환성에 대한 감사원 지적으로 2년간의 사업 미시행, 국산 PLC 특허분쟁 사유로 2년간의 사업지연, 보안관련 기술개발 및 인증 지연으로 1년 6개월 사업지연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참고자료:
한국전력 블로그 https://blog.kepco.co.kr/1485
뉴스핌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0123000583
한전, 스마트계량기 보급률 38% 하세월...늑장 보급하는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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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wspim.com